누적된 정신적 피해자 유영철은 엽기 살인마가 됐다
지난 15일 검거돼서 26일 구속 송치된 엽기살인 범은 34세에 지능지수가 100정도라
고 한다. 또 초 중학교 생활은 거의 결석도 없이 성실했으며 책임감도 강한 편모슬하
의 모범생이었으나 고교 때부터 절도혐의로 소년원에 가기 시작하면서 컴퓨터도 수준
급 이상이어서 손수 경찰관 신분증도 위조해서 윤락가 업주들로부터 생활비를 갈취해
가며 전과 14범에 간질 환자로서 부유층과 여인을 표적으로 무려 17건에 21명을 살해,
주로 자신의 거처인 원룸에서 토막 암 매장한 소름끼치는 엽기 살인마가 된 것이다.
그렇다면 박정희가 잘 사라보자고 소리치던 새마을 운동전성기에 잉태, 탄생하였으
니 태아에서부터 낙태유산의 살인적인 압박을 받아가며 소외와 멸시 배척을 받아가며
자란 박정희와 비슷한 환경에서 피해 의식에 휩싸여 자랐을 것이다. 그 당시는 5.16
쿠데타 얼마 후로 그 실세와 추종자들이 건설한 한남동 도둑 촌, 성북동과 평창동에는
강도 촌이 피해 또는 소외 계층의 빈축을 사고있어 우리 집 애들이나 남의 집 애들을
막론하고 그 집들 앞을 지날 때면 대문에 침을 뱉고 돌을 던지는 것을 쉽게 볼 수가
있었으니 과거에는 우러러 보고 부러워하던 부촌의 저택이나 각계의 고위직 인사가
증오 내지는 혐오의 상징물이 되기 시작하였으니 실질적 빈곤은 벗어났어도 상대적
빈곤 뿐 아니라 피해의식에서 탈출 못하고 자신보다 물질이건 육체건 학벌이건 상위
의 사람에 대해서는 갈등과 대립적 불쾌감을 가져 증오의 대상이 된 것이다.
그래서 5.16 얼마 후 중앙부처 아주 엘리트 사무관 자살을 필두로 조세형, 신창원
같은 대도는 강도 촌을 중심으로 부당하게 축적했으리라고 보이는 집만 골라 도둑을
해서 가난한 사람을 도와주니 거액의 금품을 잃고서도 신고조차 못할 뿐 아니라 청소
년 층에서는 활빈당 신창원을 최 고위직보다 더 멋이 있는 사나이라고 ....., 그들보다
더 많이 훔친 고관들은 불우이웃 돕기에도 인색하다는 것이 아니겠는가? 그와 함께
지존파 막가파 등은 외제를 비롯한 고급 승용차 만 대상으로 납치, 살해하여 증오를
씹기 위해 그들의 아지트에서 인육 바베큐파티까지 감행한 것으로 보면 그들의 적개
심은 일반의 상식을 초월하는 것이다. 그 외에도 양평의 다섯 살 어린이의 아버지 할
머니 등의 4인 승용차 납치, 산 속의 생매장, 황제파 부유층 납치 살해 그리고 직계
존속의 박한상 유학생의 양친 참살과 김상복 교수의 참혹한 살부, 그리고도 이 두 존
속살인 범은 끝까지 부모만 탓하고 미안하다 소리 한번 안했으니 그들만 나무랄 것
인가? 그 외에도 표현하기도 흉칙스런 살해사건이 계속하고 있으니 깽으로 출발한
깽의 왕국 미국 LA나 호주 시드니에서도 한참 전에 한국 깽 만은 철저히 봉쇄해야
한다고 국책을 수립했었다.
그것도 그럴 것이 일인까지 된 박정희는 그의 처지로 보면 국민하교 훈도가 된 것도
큰 출세임에도 불구하고 일본배속 장교에게 특청, 연녕 초과에도 "진충보국 멸사봉공
황국신민 박정희"라고 혈서를 써서 만주군관학교에 입학해서 1등으로 수료하고 일본육
사에 유학하여 44년 소위 임관으로 만주 관동군 한국독입군 토별부대에 배속되어 부대
장에 양입하여 일본에 귀화하니 하루아침에 창시명 다가기 마사오가 오가모도 미노루
가 되어 신나게 독립군을 토벌하여 중위로 진급했다가 종전이 되자 독립군에 위장으로
합류하여 귀국해서 일본육사 동문들의 배려로 국방경비대에 입대하였으나 일본군에서
품었던 꿈에서 깨어나지 못한 그로서는 의욕이 살아나지 안아 막가파 작전으로 우리
국방담당 남로당에 입당했다가 여수순천 반란에 참가했으나 실패하고 생포되어 처형
을 면하고자 남로당 조직계보를 폭로한 공로로 석방돼 있다가 그로 보면 천우신조로
6.25의 발발에 따라 군에 복귀는 했으나 의욕이 살아나지 안아 항상 갈등과 불평 불만
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한탕을 늘 꿈꾸었으나 4.19의 호기도 노치고 민주당 정부가 뿌
리가 내리면 다시는 기회가 없다고 판단한 박정희는 혼란과 이를 이용한 북한이 남침
할 것이란 각본으로 국민 총의에 의한 합법헌정을 이를 수호할 군이 그들의 장비로
정권을 찬탈한 것은 명분을 찾을 수가 없는 것이다. 애국 애족을 표방했던 이들은 그
말이 끝나기도 전에 도박, 수탈, 사기, 불실 공사, 불량 상품 양산으로 일확천금의 한
탕주의 작전으로 돌입하면서 계엄령과 전 국민의 군대 화 전국의 요새화로 자주성이
있는 기업주는 제거하고 패거리로 나누어 먹기식의 금늉지원으로 부정부패는 무소불
위의 중앙정보부가 삼권을 장악하고 탄압하니 듣도 보지도 못하는 암흑가가 된 것이
다. 이 지경 속에서 그는 민정이양이란 공작하에 사전 공화당을 비밀조직하고 부정축
재의 방대한 정치자금과 부정선거로도 윤보선 후보보다 약 10 만 표 차로 당선된 그
는 농어촌은 각종탄압으로 여당일색이 었으나 서울은 협잡으로도 겨우 한자리 의석을
찾이 했으니 국적있는 교육과 한국적 민주주의를 내 새워 72년 10월 17일에는 천황제
보다 강력한 종신대통령의 유신헌정을 수립했다. 박정희는 처음부터 일군 때 상사로
모셨던 관동군 출신의 식민지와 군 전략가인 예비역 육군 중좌 세지마 류조(瀨島龍三)
대부의 사수 아래 이루어졌으니 우리의 제3공는 일본의 제2식민지며 제4공인 유신정부
는 제2의 명치유신이라고 해야할 것이다.
이승만도 우리 민족의 조직이 미약하니 금력과 지식기술을 소유한 친일 앞 자비를
앞 새워 승공 정책을 수해한데 이어 박정희는 자신이 일인인대 다가 일인 사수 하에
친일 정권을 수립 일군 출신을 전방에 배치 93년까지 국정을 운영하니 친일 전위대는
3.4대를 이 나라의 부와 명예를 독점하고 정의와 민족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친 애국자
는 3.4대를 질곡속에서 신음하는 삶을 영위하니 이 사회가 어찌 건전할 수가 있겠으
며 따라서 박정희 병인 불실, 불량, 한탕, 막가파 등의 도덕성 불감증 나아가서 한국은
마침내 거대한 정신병동이라고 외국언론이 웨치리 만큼 한국병은 만연되고 있다고 봐
야할 것이다.
그러니 결론적으로 위에서 열거한 잔혹한 살인 범죄자들은 한국병의 중환자들이라
고 본다면 모두가 박정희의 희생자들이다. 필자 역시 경할 뿐이지 그의 예외는 될 수
없을 것이며 우리 사회의 정치, 경제, 사회 뿐 아니라 등불이 돼야할 의약, 교육, 종교
계와 소금이 돼야할 언론, 법조계 상위 급 인사도 상식 불감증으로 자존심도 버리고
파렴치한 행위를 하는 경우를 흔히 보는 것도 그들만 탓할 것이 아니라고 생각되며
특히 오늘의 주역들인 386 세대들은 박정희 병의 씨앗이 한창 뿌려질 때 예민한 감
수성으로 자랐고 그 독재정권을 타도하느라 온 심혈을 다 바치는 과정에서 갈등, 대
립, 공격, 타파 등 파멸의 부정적 성향이 성격화 된 경우도 본의도 아니게 형성됐다
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이제부터는 이 부정적 성격을 청산하고 창조적 건설을 위해
긍정적 성격 전환을 도모하여 이해, 관용, 협조, 협동, 더불어 상생 창조하는 기풍조
성에 총 진군할 자세를 가자 주기를 감히 호소하는 바이다. 불의를 타도하는 것보다
정의를 건설하는 것이 더 어려움도 각오해야 할 것이다.
2004. 7. 29 송암 홍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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