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 춘

 
SAMUEL WOOLMAN
 
 



청춘이란 삶의 어느 정해진 시간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의 마음가짐을 말하는 것입니다.

청춘은 의지의 표상이며 공상의 날개입니다.

그것은 또한 감성의 충만이며, 떨치고 일어설 수 있는 용기가 주는

위세며, 안이함에 안주하기보다는 모험을 선택하는 기백인 것입니다.


어느 누구도 나이에 따라서만 늙지 않습니다.

우리는 꿈을 잃어버릴 때에 늙어갑니다.

세월은 우리들 육신에 주름을 만들어 주지만 무기력은 우리들 영혼에 주름을 만들어줍니다.

걱정, 근심, 불안, 좌절과 두려움, 이런 것들이야말로 우리의 반짝이는 영혼을 잠들게하는 길

고 긴 세월인 것입니다.


사춘기가 되든 칠십대가 되든 우리들 모두의 가슴속엔 늘 사랑으로 향한 호기심과 달콤한 경

이로움, 번뜩이는 생각과 갖가지 일들, 새로운 것에 대한 물러설 줄 모르는 도전, 미지의 것으

로 향한 천진난만한 아이같은 호기심과 삶의 희열, 이런 것들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자신에 대한 신뢰와 당당함, 그리고 간직하고 있는 꿈이 있는 만큼 젊습니다.

그러나 불신, 좌절과 두려움은 우리를 그만큼 늙게 합니다.

우리의 가슴이 자연과 인간 그리고 영혼으로부터

아름다움, 기쁨, 용기와 힘을 느끼는 한 우리는 청춘인 것입니다.

우리 마음 속의 이 모든 것이 사라지고 절망과 자조에 휩싸일 때에

비로소 우리는 늙는 것입니다.

그때에서야 신은 우리의 불쌍한 영혼을 거두어 갈 것입니다.